채지가는 한학 4대가 중 한명이며 조선 순조 때 전라감사를 지냈던 이서구(李書九, 1754~1825)의 비결서로,「남조선(南朝鮮) 뱃노래」·「초당(草堂)의 봄꿈」·「달노래」·「칠월식과(七月食苽)」·「남강철교(南江鐵橋)」·「춘산노인(春山老人) 이야기」의 6편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