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壁畵
도장 벽에 그려져 있는 벽화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다. 후천 선경과 수도의 올바른 방향, 시대의 흐름, 상제님 말씀 등 수도에 필요한 것들을 벽화를 보며 느낄 수 있다.
선녀직금(仙女織錦)
선녀직금이란 선녀가 베틀로 비단옷감을 짠다는 뜻이다. 비단옷감은 비단 실의 씨줄(가로줄)과 날줄(세로줄)이 서로 교차하며 직조된다. 이때 씨줄이나 날줄의 실의 가닥을 ‘올’이라 하는데, 실이나 줄의 가닥을 세는 단위로 쓰이기도 한다. 시속에 ‘올바르다’는 말은 씨줄과 날줄이 서로 바르게 교차하여야 옷감이 만들어지듯이 인사(人事)에서 이치와 경위가 바르다는 의미로 쓰인다.